빚더미 앉은 우리나라···정부 부채 1141조 빛의 속도로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가계와 기업·정부 부채를 모두 더한 '국가총부채' 규모가 6200조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정부부채는 1141조 원으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최근 증가 속도는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기업부채가 2798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계부채(2283조 원), 정부부채(1141조 원) 순이었다.
정부부채는 2023년 1분기 1020조 원에서 지난해 3분기 1141조 원으로 1년 사이 약 120조 원(11.8%) 급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계·기업·정부부채 합산 6200조
정부부채 최근 증가율 가장 가팔라
GDP 대비 총부채 비율 하락 추세

우리나라의 가계와 기업·정부 부채를 모두 더한 ‘국가총부채’ 규모가 6200조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정부부채는 1141조 원으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최근 증가 속도는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 부문 신용은 622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250조 원(4.1%)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는 55조 원(0.9%) 늘었다. 비금융 부문 신용은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주요 경제주체인 가계·기업·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으로 통상 국가총부채 또는 총부채로 불린다.
총부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분기 말에 처음으로 5000조 원을 넘어섰다. 이후로도 계속 증가해 2023년 말에는 60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기업부채가 2798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계부채(2283조 원), 정부부채(1141조 원) 순이었다.
부문별 부채 흐름을 보면 정부부채가 비중은 가장 낮았지만 최근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정부부채는 2023년 1분기 1020조 원에서 지난해 3분기 1141조 원으로 1년 사이 약 120조 원(11.8%)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기업부채는 약 80조 원(2.9%), 가계부채는 약 46조 원(2.1%)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다소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 말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47.2%로 2021년 2분기 말(247.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비율은 2023년 2분기 말(252.9%)에 정점을 찍은 뒤 5개 분기 연속 내림세다.
부문별로는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111.11%까지 떨어졌다. 2023년 3분기 말(114.7%) 이후 4개 분기 연속 하락이다.
가계부채 비율도 2023년 3분기 말 94.5%까지 떨어지며 2020년 1분기 말(90.0%)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부채 비율은 절대 수준은 낮지만 하락 추세는 상대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다. 2022년 4분기 말 41.5%에서 2023년 1분기 말 44.1%로 크게 뛰었고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말 각 45.4%, 3분기 말 45.3%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혜란 기자 khr@sedaily.com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믿은 개미들은 우는데…억대 연봉에 배당금까지 '잭팟' 터졌다
- '매일 운동하고 식단 관리했는데'…6개월 만에 20kg 찐 30대 여성, 무슨 일?
- 엄마 이어 두 동생도 '탕탕'…'총기 난사범' 되려던 10대 英소년 '징역 49년'
- '졸려서 낮잠 잤는데…'이 병' 걸릴 위험 2배' 80대 노인들 연구한 '충격' 결과
- ''이것'만 있으면 취업된다고?'…취업 가장 잘되는 자격증은 ○○○
- '운전 중 아냐?' 핸들에서 손 떼고 '기타 연주'한 운전자…동승 지인도 놀라
- '환자 강박 사망' 양재웅 측 '인권위 조사 내용 오류 있다…불복절차 진행'
- '피부과 시술 받다 2도 화상' 유명 여배우…법원, 의사에 '4800만원 배상하라'
- '제가 마약을 했습니다' 자수한 래퍼 식케이…檢 '죄질 나빠' 징역형 구형
- '위약금만 13억' 김수현, '대만 팬미팅' 참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