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테슬라 주가 급등…美증시도 상승 마감 [마켓F]
전일 미국 증시는 서비스업 지표 호조 및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과 ISM 서비스업 PMI 호조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Dow ▲ 42,221.9 / S&P500 ▲ 5,782.8 / NASDAQ ▲ 18,439.2 등이다.
미국 대선이 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럼프 유세에 직접 참석하고 지원 연설을 하는 등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테슬라 주가는 +3.5% 상승했다.
AI칩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주가가 +2.284%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4310억 달러로 시가총액 1위로 마감했다.
특징주로는 대선 배팅의 지표로 여겨지던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테크 (DJT.US)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NXP 세미컨덕터 (NXPI.US) 미국과 유럽에서의 어려운 거시 환경을 이유로 실망스러 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3분기 매출은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및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예상을 상회하고 리창 총리의 정책 지원 여력 충분 발언에 상승세를 보였다. 상해종합 지수는 ▲ 3,387.0에 마감했다.
특징주로는 홍하이 (2354.TT)의 10월 매출액이 8,048.5억 TWD로 전년 동기 대비 +8.59%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 (002594.CH)가 지난 3개월 동안 공장 생산 능력을 20만대로 확장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대선 경계감에 혼조 마감했다. 특징주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제약 사기 연루 소식에 8% 급락했다.
김성윤 기자 sy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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