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행거리 85km 더 늘린 신형 아이오닉5 일본 투입
현대자동차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신형 아이오닉5를 일본시장에서 출시했다.
현대모빌리티 재팬은 아이오닉5 전기차 업그레이드 버전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오닉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용량이 15% 늘어난 84kWh급 배터리를 탑재,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이 차는 완전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5km 늘어난 703km(WLTC 모드)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도 168kW로 이전 모델보다 5% 증대됐으며, 차데모(CHAdeMO) 표준 급속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다.
또, 4륜구동(4WD) 기능도 추가됐으며, 리어 모터의 방음 기능을 향상시켜 정숙성이 대폭 향상됐다.
신형 아이오닉5의 시판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523만6,000엔(4,803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