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감자칩 봉투 펼쳤더니 ‘대반전’…200만원 넘는 지갑이었다 [영상]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10. 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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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0만원대 투명 박스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출시해 시선을 끌었던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또 예상치 못한 신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한다고 알려진 '뎀나그램(demnagram)'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발렌시아가 여름 25 컬렉션 신상"이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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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여름 25 컬렉션 신상으로 감자칩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지갑이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demnagram 캡처]
최근 400만원대 투명 박스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출시해 시선을 끌었던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또 예상치 못한 신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한다고 알려진 ‘뎀나그램(demnagram)’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발렌시아가 여름 25 컬렉션 신상”이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뎀나그램은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의 열렬한 팬인 패션 애호가 사바 바키아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여름 25 컬렉션 신상으로 감자칩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지갑이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demnagram 캡처]
해당 계정에 게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개봉된 ‘감자칩 봉투’가 구겨져 접혀있다. 다 먹은 과자봉지를 접어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양쪽을 잡고 펼치면 지갑이 나온다.

이는 감자칩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발렌시아가의 신상 지갑으로, 가격은 1750달러(약 236만원)다. 장지갑과 반지갑 등 두 가지 옵션으로 나왔고, 다양한 맛의 감자칩처럼 노란색, 초록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앞서 발렌시아가는 2023 S/S 시즌 컬렉션에서도 감자칩 모양의 클러치백을 내놓은 바 있다. 발렌시아가의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가 미국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와 협업한 것으로, 가죽으로 만들었지만 진짜 감자칩 봉투와 구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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