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못한 상황에 “10월 A매치 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 맞대결 확정”

박대성 기자 2026. 7.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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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한 이후로 아직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북중미월드컵 이후 홍명보 국가대표 팀 감독이 사퇴하면서 감독직이 공백이다. 협회장, 감독 모두 공석인 ‘월드컵 후폭풍’에 사실상 업무가 마비된 상황. 10월 A매치 평가전 상대 팀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에서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오는 9월과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중 10월 두 경기 상대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확정된 10월의 두 경기에 앞서 9월에 열릴 두 차례 친선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며, 세부적인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한축구협회

매번 평가전은 3월, 6월, 9월, 10월, 11월로 진행됐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뒤 변화를 결정했다. 올해 9월 A매치 일정을 시작으로 기존의 연간 다섯 차례 ‘FIFA A매치 윈도우’ 주간을 4차례로 축소했다.

이로 인해 9월과 10월의 A매치 일정이 기존과 달리 통합됐다. 총 16일로 확대돼 한꺼번에 A매치 4연전을 치르게 된다. 3월, 6월, 11월 A매치 윈도우는 일정은 기존대로 9일씩 주어졌고, 2연전으로 끝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9월과 10월 A매치 통합하게 된 이유는 각국 대표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 횟수 감소를 통한 선수 보호 차원이다. 대표팀은 장기간 훈련 기회 보장을 통한 전술적 완성도와 소집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대한축구협회

9월 A매치 상대보다 10월 상대 팀이 먼저 결정됐다. 오는 10월 2일 베네수엘라를 만나고, 나흘 뒤인 6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아직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역대 전적 1승이다. 2014년 9월 딱 한 차례 만나 이동국의 골과 함께 3-1 승리를 챙겼다.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전적은 11승 4무 1패이고,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8년 11월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친선경기(4-0 승)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FIFA 랭킹 47위로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최종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FIFA 랭킹 60위로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 포르투갈, 콩고민주공화국과 경쟁했으나 32강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 ⓒ대한축구협회

현재 한국 축구는 북중미월드컵 이후 몸살을 앓고 있다. 아시안컵까지 6개월 남은 상황에 감독 선임이 시급한데 협회장 투표부터 협회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임시 감독 체제로 11월까지 친선전을 치른 뒤 아시안컵에는 정식 감독으로 가겠다는 입장. 협회는 “현재 공석중인 남자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관련해서도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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