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연 모습 보고 12년 전 헤어진 15살 연하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해 결혼한 가수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죠. 그런데 12년 전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 결혼한 남자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가수 바비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2008년 하와이 공연 당시 스태프로 일하던 15살 연하 여성과 잠시 연애했지만, 바쁜 일정과 나이 차이로 결국 이별했습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인연이 2020년 ‘복면가왕’ 한 편을 계기로 기적처럼 다시 이어졌습니다.

상황은 낭만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연애가 시작됐고, 시차와 거리까지 극복해야 했죠. 하지만 그 모든 장벽을 넘고 바비킴은 직접 하와이로 향했습니다. 일주일간 친구처럼 시간을 보내다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졌습니다.

문제는 팬데믹 상황 속 이어진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서로를 자주 보기도 어려웠고, 오직 문자로 마음을 이어갔죠. 그러나 결국 그들은 해냈습니다. 1년 반의 시간 끝에 2022년 6월,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겁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며 바비킴은 아내를 “푹신한 소파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혼자 앓던 고민도 이제는 함께 나누는 안정적인 관계가 되었다고요. 그의 앨범 엔 이 사랑의 감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특히 ‘Morning Routine’과 ‘달빛 세레나데’는 아내를 위한 음악이자, 그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녹여낸 곡입니다.

스쳐간 인연이 다시 돌아와 평생의 반려자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바비킴의 러브스토리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진심이라면, 시간도 거리도 결국 사랑을 막을 수 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