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도심 속에서 진짜 쉼을 찾고 싶을 때, 대구 시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월광수변공원입니다. 낮에는 숲과 호수를 따라 걷는 고요한 산책길이,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지며,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도원지를 품은 숲길

위치: 대구 달서구 월곡로5길 32 (도원동)
입장·주차: 무료
월광수변공원의 중심에는 원래 ‘도원지(道源池)’라 불리던 저수지가 자리합니다. 이를 따라 완성된 순환 산책로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뉩니다.

B코스(1.0km) : 저수지를 따라 가볍게 걷기 좋은 길
A코스(1.7km) : 숲속 산책로까지 이어져 조금 더 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길
특히 이곳의 명물은 맨발로 걷는 둑길입니다. 부드럽게 관리된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감촉을 느끼는 경험은 특별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도 효과가 좋아 많은 시민이 찾고 있으며, 산책 후에는 세족장에서 발을 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밤이 되면 시작되는 20분의 음악분수

해가 지면 월광수변공원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되는 음악분수 쇼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운영 시간: 주간 오후 2시, 4시 / 야간 오후 8시, 9시 (각 20분)
휴무: 매주 월요일, 우천 시
저수지 위로 수십 개의 물줄기가 솟구치고, LED 조명이 더해져 밤하늘에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 환상적인 장면은 대구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손꼽힙니다.

낮에는 숲길과 저수지, 맨발 산책로가 선사하는 평온함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 쇼에 취할 수 있는 곳.

가을 바람이 완연한 지금, 특히 올해 마지막 음악분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상 속 특별한 여유와 낭만이 필요하다면, 지금이 바로 대구 월광수변공원을 찾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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