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이미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유일한 '한국 박물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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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권,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의 저력과 혁신

국중박, 글로벌 5대 박물관에 올라서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은 2025년 8월, 연간 관람객 419만명을 돌파해, 미국 메트로폴리탄·영국 테이트모던 등 세계 톱5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미 2023년에도 418만 명으로 역대 한국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세계 6위, 아시아박물관 중 유일한 글로벌 TOP10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는 K-팝, K-컬처 열풍, 디지털 콘텐츠 혁신이 더해지면서 ‘500만명’ 시대 전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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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관람객, 열기와 현장 ‘오픈런’

올 들어 1~8월 관람객만 433만 명, 월별 50~74만 명으로 주말마다 줄을 서서 입장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었다. 외국인 방한붐에 MZ세대와 가족 관람층이 몰리며 여름방학·추석 연휴까지 겹쳐 최대 600만 명 돌파 기대까지 확산됐다. 현재 세계 박물관 관람객 5위권은 루브르, 바티칸,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573만 명), 테이트모던(460만 명), 국중박(418~500만 명)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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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경쟁력: 문화상품·디지털·K컬처 융합

박물관 내 전통 유물과 현대 디자인, K-팝 협업, 디지털 실감관 등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 요인이다. 국중박 뮤지엄굿즈 ‘뮷즈(뮤지엄+굿즈)’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취객선비잔·고려청자 에어팟 케이스 등 200억 원대 연간 매출을 올리며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글로벌 상품으로 거듭났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BTS, 배용준 등 스타 마케팅도 외국인 유치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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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신과 디지털 전략, 체험형 전시의 힘

‘사유의 방’ ‘청자실’ ‘기증관’ 등 개별 공간별 입체적 전시·건축적 차별화가 관람 경험을 대폭 확장했다. 반가사유상 몰입공간, 청자 디지털실감관, 기증자 응접실형 전시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 등 실감형 영상, AR·VR·SNS 전시도 전 세계 건축가·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최신 트렌드’와 ‘역사성’ 모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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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의 인기 요인과 지속적 성장

외국인 관람객은 2023년 13만 명에서 올 들어 8월 14만 명으로, 내국인은 같은 기간 81% 급증해 연간 400만 명을 넘었다. 특히 청년·가족·한류 세대가 박물관을 지역 중심 핫플레이스로 즐기며, 문화유산을 신문화로 재해석하는 배경이 인기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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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망과 과제

국중박은 올해 메트로폴리탄·르누아르·고흐 등 글로벌 명화 특별전까지 이어가며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관람객 급증에 따라 주차·동선·관람편의·분산관람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2029년까지 어린이박물관 신축, 관람 체계 혁신 등 내실 다지기와 세계적 문화허브 브랜드 구축이 동시에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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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K컬처·디지털·교육의 중심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성장, 세계 5대 박물관에 당당히 올라섰다. 전통과 현대, 내국인과 외국인, 문화와 경제가 결합한 이 유일한 한국 박물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 한류와 문화의 자존을 빛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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