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비 갈등 빚던 여관에 불 질러 3명 숨지게 한 4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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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쫓겨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4층짜리 여관에 불을 질러 80대 B씨 등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관 업주와 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전날 옷가지 등 자신의 짐을 그냥 두고 퇴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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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쫓겨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A(48)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4층짜리 여관에 불을 질러 80대 B씨 등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관 업주와 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전날 옷가지 등 자신의 짐을 그냥 두고 퇴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일 짐을 찾으러 여관에 찾아갔지만, 자신이 머물던 방문이 잠겨 있는데 화가나 카운터 옆에 쌓여있던 단열재 등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연면적 900여㎡ 규모의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5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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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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