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인기 폭발" 기아 텔루라이드 美 가격 발표, 기본 5,800만 원부터 시작

기아 텔루라이드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 미국법인이 2027년형 텔루라이드(Telluride)의 가격을 공식 발표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최대 8명이 탑승 가능한 3열 SUV로, 전륜구동(FWD) LX 트림 기준 3만9,190달러(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ICE 모델에는 터보차저 엔진이 기본 적용되며, 기존 모델 대비 약 50lb-ft에 가까운 토크 향상을 이뤘다.

기본 사양으로는 트라이존 자동 공조 시스템, 12.3인치 내비게이션 터치스크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그리고 총 19종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된다.

기아 미국법인 세일즈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Eric Watson)은 "텔루라이드는 2020년 1세대 출시 이후 기아의 기대치를 재정의한 모델"이라며 "2027년형 신형 텔루라이드는 더 강력한 성능과 넓은 공간, 과감한 디자인,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그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테루라이드

라인업 최상단에는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한 X-Pro 트림이 위치한다. 텔루라이드 X-Pro는 전용 서스펜션과 스트로크 확대 설계, 전자식 LSD(E-LSD), 9.1인치(약 231mm)의 지상고를 확보했다. 여기에 터레인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모드와 전·후방 리커버리 포인트,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LX, S, EX, SX, SX-프레스티지(SXP) 트림을 비롯해 X-Line과 X-Pro 트림까지 총 12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최고급 트림인 텔루라이드 X-Pro SXP AWD의 가격은 5만6,790달러(약 8,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텔루라이드

한편, 2027년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HEV)의 가격은 2026년 1분기 말 판매 개시 시점에 맞춰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며,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기아 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