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 방치하면 큰일 나는 암의 전조 증상

“입·눈·피부에 생긴 이상 징후, 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얼굴은 외부에 가장 잘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내부 장기의 이상 신호가 먼저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단순 피부 문제나 피곤함 때문이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들 뒤에, 실제로는 암의 초기 경고 신호가 숨어 있는 경우가 있다.

입안 궤양과 잇몸 출혈, 구강암의 신호일 수 있다

구강암은 초기 증상이 매우 미미해 쉽게 간과된다. 하지만 입안이 자주 헐고, 궤양이 오래 지속되며, 잇몸에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다면, 구강암 또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궤양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눈꺼풀이 자주 붓고 충혈된다면, 안와종양이나 림프종 가능성

눈은 뇌와 신경계, 림프계와도 연결돼 있다. 한쪽 눈꺼풀이 지속적으로 붓고, 충혈이 반복되며 시야가 흐릿해진다면 단순 안구건조증이 아니라 안와 내 종양이나 림프계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안구 뒤쪽의 통증, 이물감, 눈동자 움직임의 불편함은 정밀검사가 필요한 신호다.

얼굴 피부에 생긴 색소 변화, 멍, 사라지지 않는 반점

피부암은 얼굴 부위에 가장 자주 생긴다. 새로 생긴 점이나 기존 점이 커지거나 비대칭 형태로 변한다면 멜라노마와 같은 피부암의 전조일 수 있다. 또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긴 멍이 오래가거나, 코 옆, 눈 밑에 생긴 자줏빛 반점도 백혈병의 피부 증상일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 새로 생긴 이상 반점은 반드시 피부과에서 확인해야 한다.

턱 밑 림프절이 자주 붓는다면, 림프계 암 주의

감기 이후 일시적인 림프절 부종은 흔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는 단단한 멍울, 통증 없는 덩어리는 림프종을 포함한 림프계 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피로, 발열, 식욕부진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이 보내는 신호,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는 “암의 많은 초기 신호가 ‘일상적인 증상’으로 가장해 나타난다”며, “얼굴에 생긴 잔증상이 오래가고 반복된다면 진료를 미루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얼굴은 거울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부위이므로, 자기 진단과 조기 발견에 가장 적합한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이상 증상이 있을 땐 피부과나 내과를 시작으로, 필요시 종양내과나 혈액내과, 이비인후과 연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기 발견만으로도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암들이 존재하는 만큼, ‘피부에 드러난 건강 상태’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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