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취약차주 연체율 꿈틀… 7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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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7%로 집계되며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71%)은 전월말대비 0.13%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1%)은 전월말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말대비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6%)은 전월말과 비교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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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공개했다.
지난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5%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2조7000억원)은 전월보다 4000억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5000억원)는 전월대비 2조9000억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0.03%포인트 상승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53%)은 전월말과 비교해 0.0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0.01%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67%)은 0.09%포인트 각각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71%)은 전월말대비 0.13%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1%)은 전월말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8%)은 전월말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말대비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6%)은 전월말과 비교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과 비교해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연체율이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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