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리즈시절보다 더 아름답다는 미국배우
1999년 17세에 드라마 '겟 리얼'로 데뷔한 앤 해서웨이는 이후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 미제라블' 등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할리우드 대표 배우 반열에 오른다.
배우답게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데뷔 이후 외모로는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던 앤 해서웨이. 현재 41세의 나이지만 리즈시절 못지 않은 미모 유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이렇듯 현재까지 경쟁력 있는 배우 앤 해서웨이는 연기 영역을 넘어 영화 제작에까지 나섰다. 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는 '마더스'.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과대망상과 과잉집착의 경계, 영화 '마더스'
영화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가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셀린의 아들 맥스가 사고를 당한 직후, 앨리스는 셀린을 위로한다. 셀린과 앨리스는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가족처럼 지낸 절친한 이웃이었지만,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그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앨리스는 사고를 목격했지만 맥스를 구하지 못한 상황을 자책하고, 그런 앨리스를 원망하던 셀린은 다시 절친한 이웃으로 돌아가지만 서로를 향한 의심은 지워지지 않는다.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은 영화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 이후 다시 한번 같은 작품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동반 주연은 물론 영화 제작까지 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탁월한 연기력은 극중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감독: 브누아 들롬 / 출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조쉬 찰스 외 / 수입: 왓챠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러닝타임: 93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4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