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이 휴가 갔을 때 해야 할 일들 6

직장 동료들이 휴가를 떠난 시간 동안에 ‘나 혼자 일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쉬운데요. 이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 덜 붐비는 동안 차분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수행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앞으로 동료들이 휴가를 떠나는 시간을 기다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휴가철 동료들이 떠난 사무실에서 해야 할 일들을 소개합니다.


뒷전으로 밀려난 일 따라잡기

여러 가지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일들이죠. 휴가철 조용해진 사무실에 당도했다면, 진행하다가 중단되고 끊어진 오래된 프로젝트들을 다시 꺼낼 기회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열어 보지 못한 메일의 답장을 보내며, 묵었던 일들을 하나씩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방해하는 사람도, 시간 맞춰 들어가야 할 회의도 없기 때문에 이 고요한 시간을 활용하면 뒷전으로 밀려난 일을 처리하기 수월해집니다.


조용한 사무실 만끽하기

사무실에는 갖가지 소음이 존재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들과 쉴 새 없이 종이를 뽑아내는 프린터 소리, 통화 소리, 대화 소리 등 여러 소리들을 감내하며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휴가를 떠난 동료들 덕분에 조용해진 사무실을 맞이했다면 그 시간을 오롯이 만끽하기를 추천합니다. 상당한 집중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일들을 탐구하거나 전략, 제안, 개발 등 조용한 환경에서 침착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면 만족스러운 아웃풋을 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네트워크 만들기

친한 동료가 휴가를 떠났다면 새삼 사무실이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요. 이 때를 기회라 여기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팀원들과 스몰 토크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거나 미처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던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일을 진행할 때 여러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깊은 인간관계를 요하거나 서로 오해가 생겨 불편해지지 않도록 동료로서 선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장단기 목표 정리하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끌어 모아 생각한다면, 휴가철 차분해진 사무실을 나만의 조용한 사무공간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연중에는 하반기 목표를 다시금 정리하고 세우는 데 좋은 시간입니다. 주변 직원들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점심시간에 함께 식사하고 사담을 나누느라 정신없지도 않습니다. 혼자 차분하게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며 보내기에 유용한 시간인 것이죠. 잦은 회의로 인해 개인적인 사무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휴가철을 활용해보세요.


책상 주변 정리하기

상반기 동안 정신없이 쌓인 서류들과 불필요한 물건들로 데스크가 가득 차 있다면, 동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 사무실에 한가해졌을 때 하반기 맞이 책상 청소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미처 분류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서류들과 책상 서랍을 정리하면 사무공간을 리프레시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상 위 묵은 먼지들을 털어내거나 사무용품이나 개인 물건을 다시금 배치합니다. 상반기 업무를 마무리하는 마음과 하반기 업무를 잘 맞이하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동료 복귀 대비하기

동료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밀린 회의나 파일 공유, 프로젝트 진행 등일 텐데요. 동료들이 복귀한 후의 일들을 대비하는 것 역시 조용한 사무실에서 수행하기에 좋습니다. 상사나 같은 팀원들에게 휴가 이후 진행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서 공유한다면 함께 일하기 좋은 동료로 칭찬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업무를 마쳤다면 팀을 위한 준비를 해두는 것도 조용한 사무실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