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에 모자랐던 2홈런 연습경기로 채웠다...김도영, 2G 연속 홈런 '쾅쾅'→KIA, 롯데에 5-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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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정규시즌 미처 다 채우지 못했던 40홈런을 연습 경기에서 채웠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지난 9일 상무 피닉스와 경기서 16-6으로 이겼던 KIA는 두 번째 연습경기서 롯데에 5-4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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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정규시즌 미처 다 채우지 못했던 40홈런을 연습 경기에서 채웠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지난 9일 상무 피닉스와 경기서 16-6으로 이겼던 KIA는 두 번째 연습경기서 롯데에 5-4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14일) 3번 타자-3루수로 출전한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연습경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와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9일 상무전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던 그는 롯데전까지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40홈런에 2개 모자랐던 홈런 수를 채우고 비공식(?) 40-40 고지에 도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민석을 상대로 삼진을 당한 김도영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박준우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6회에는 진승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나성범의 4회 나성범이 희생플라이 1타점, 7회 한준수가 스리런 홈런포로 롯데 마운드를 공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제임스 네일이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총 31구를 던진 네일은 네일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0km/h, 평균 148km/h를 기록하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 폭투 2개를 기록하는 등 다소 흔들렸다.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전상현은 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 정해영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두 번의 연습경기를 마친 KIA는 18일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은 뒤 한국시리즈 결전에 나선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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