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10명 중 9명, 용변 후 제대로 손 안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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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꼼꼼하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사람은 10명 중 단 1명만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6.1%로 나타났다.
하지만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이들은 31.8%로 조사됐다.
손씻기 실천을 늘리기 위한 화장실 개선 필요 사항으로는 '액체비누 설치'가 23.9%, '물기제거도구(종이타월) 구비'가 20.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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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8월 성인 4225명과 1930명을 대상으로 각각 관찰조사와 설문조사한 내용이다.
조사 결과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6.1%로 나타났다. 하지만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이들은 31.8%로 조사됐다. 이 비율은 지난해 25.4%로 감소하다가 올해 반등했다.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경우는 10.5%에 그쳤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과 비누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각각 평균 10.9초와 5.6초였다.
공중화장실 출구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손씻기를 실천하지 않은 사유로는 '귀찮아서'가 3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바빠서'가 24.9%,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17.7%로 뒤를 이었다.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미실천 사유로는 '귀찮아서'가 26.0%,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가 20.9% 순으로 나타났다.
손씻기 실천을 늘리기 위한 화장실 개선 필요 사항으로는 '액체비누 설치'가 23.9%, '물기제거도구(종이타월) 구비'가 20.5%로 조사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쉽고 비용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수단으로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에 대비해 기침예절과 함께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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