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5만원에 220마력" 혼다 뼈대로 만든 '단종 국산 대형차'

'대우가 만든 최고급 대형차'로 기억되는 세단이 있다. 대우 아카디아는 1994년 나온 대형 세단이다. 일본 혼다의 최고급차를 바탕으로 만든 모델이다.

혼다 레전드에서 온 뼈대

아카디아는 혼다 레전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우와 혼다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생산됐다. 당시로선 드문 V6 대형차로 주목받았다. 고급차다운 정숙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가격과 성능

출시 당시 디럭스가 4,075만원, 슈퍼가 4,330만원이었다. V6 3.2L 엔진은 최고 220마력을 냈다. 당시 국내 판매차 중 가장 큰 배기량이었다. 국내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적용하기도 했다.

지금 본다면

아카디아는 대우 대형차의 정점을 보여준 모델이다. 단종된 지 오래라 매물과 부품은 제한적이다. 혼다 기반이라는 이력만으로도 이야깃거리가 된다. 저렴하게 옛 대형차를 경험하려는 이에게 어울린다.

아카디아는 대우가 대형차 시장에 도전한 야심작이다. 클래식 대형차를 원한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 아카디아는 3.2 V6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소배기량 버전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