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대신증권 "한국타이어 목표가 9.3만원, 안 좋을 때 더 좋은 주식"

김창성 기자 2026. 5.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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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 5070억원(42.9%↑),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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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대신증권이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타이어 본사 사옥. /사진=한국타이어
대신증권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비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업황 부담에도 올 1분기(1~3월) 호실적을 거둬 견조한 회사의 이익 체력을 확인한 만큼 안 좋을 때 더 좋은 주식이라는 판단이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 5070억원(42.9%↑),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비수기에도 고인치 비중 증가·환율 효과로 유럽·북미 중심의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3월 이후 이란 전쟁 영향으로 원재료·운임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래깅(원자재 구매·제품 판매 등 시차 등에 따른 가격 변동) 영향으로 1분기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업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이익체력은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타이어업체들의 비용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경쟁 업체대비 15~20%가량 가격이 저렴해 상대적으로 전가가 용이하고 매출 대비 원재료 비중이 3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5~7% 가격인상을 진행할 경우 비용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6년 원재료 상승에도 한국타이어는 연간 타이어 영업이익 1조9000억원, 영업이익률 17%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식시장에서 해당 산업이 안 좋을 때 좋은 주식에 대한 매력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지만 상반기 유럽 반덤핑 관세에 따른 반사 수혜(유럽 승용차 타이어 중 중국산 비중 20% 상회 하는 것으로 파악)를 감안한다면 한국타이어의 주가 매력도는 높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기준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같은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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