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포기하고 10년 무명생활 보냈던 서울대 출신 여배우 근황
- 로스쿨 포기했던 서울대 출신 배우 옥자연
-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인상적인 빌런 연기한 후 무명 벗어나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상반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다. 강렬한 빌런 연기부터 청순한 모습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옥자연이 그 주인공이다. 옥자연을 처음 본 이들이라면 배우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엘리트 출신이라는 말에 다소 당황을 할 것이다.
옥자연은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한다. 부모가 교사라는 점에서 수업시간에 잠을 잘 수 없어. 열심히 공부했다는 말로 겸손함을 보여준 옥자연이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차지한 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옥자연이 진학한 대학교는 놀랍게도 서울대학교다.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진학한 옥자연의 원래 인생 계획은 학교 졸업 후 로스쿨에 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법조인을 준비하던 그녀의 앞날이 바뀌게 된 것은 연기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이다. 중학교 시절 연극부를 했지만, 연기에 대한 꿈은 없었던 옥자연이다. 대학교 3학년 때 장민호의 연극 '3월의 눈'이라는 작품을 보고 난 뒤 연기에 대해 눈을 떴다고 한다.
배우로 진로를 전한 옥자연은 이후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배우 생활에 매진했다고 한다. 2012년 연극 '손님'을 통해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옥자연이지만, 그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을 무명으로 보내야만 했다.
이 지긋지긋한 무명생활을 끝내준 작품이 바로 <경이로운 소문>이다. 이 작품에서 옥자연은 빌런 백향희 역을 맡아 말 그대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악귀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강렬한 인상에 파워풀한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옥자연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혈이 뚫린 옥자연이다.
이후 옥자연은 말 그대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드라마 <마인>을 통해 고급지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영화 <사랑의 고고학>과 <너의 순간>을 통해서는 드라마와는 다른 청순하고도 차분한 매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옥자연이다.
선과 악, 부드러움과 강인함, 차분함과 악랄함을 모두 표현해 낼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옥자연은 2024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에서 안재홍과 불륜 관계를 맺게 되는 유부녀 민수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는 옥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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