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왕은 브리온…한진, 농심 꺾고 4년 만의 4연승 행진 [LCK]

[OSEN=고용준 기자] 6위 자리를 걸고 맞붙은 한진 브리온과 농심의 맞대결 승자는 브리온이었다. 한진 브리온이 농심을 꺾고 4년 만의 4연승 행진과 함께 동부의 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리온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테디’ 박진성과 ‘기드온’ 김민성 등 두 베테랑을 중심으로 신예들까지 유기적인 팀 호흡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브리온은 시즌 5승(7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6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패배한 농심은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즌 8패(4승 득실 -8)째를 기록, 8위로 내려갔다.
5연패 중이었던 농심이 ‘리헨즈’ 손시우 대신 ‘플레타’ 손민우를 투입해 반전을 모색했지만, 1세트부터 브리온이 ‘테디’ 박진성의 캐리력을 앞세워 34분대에 13-6으로 손쉽게 1세트를 정리했다.
비교적 싱거웠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초접전의 연속이었다. 리그 최상위권 팀들의 경기처럼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 속출하며 동부의 왕 자리를 걸고 만난 경기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탑 트페에, 정글 판테온, 미드 오로라가 정신없이 어그로 핑퐁을 주고받았다. 중반까지 농심이 나르, 스카너, 탈리야의 힘으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계속했지만, 기습적으로 바론 버스트에 성공한 브리온이 봇 한타에서 균형을 깨뜨리며 공방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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