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현대자동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출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대형 SUV 아이오닉 9 모델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현대차 최초의 대형 전기 SUV 모델로, 지난해 12월 디자인 공개된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대체가능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전기 SUV 시장을 장악중인 기아 EV9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등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을 내세워 전기 SUV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아이오닉 9은 현대자동차 지금까지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통해 축적한 진보된 전동화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돋보이는데 특히 주몰할 만한 점은 110.3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큰 차체를 가졌음에도 단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32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이오닉 5와 EV6 대비 최대 1.5배 향상된 수치로, 덕분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충분한 자신감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최대 고민이었던 무게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체 경량화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아이오닉 9은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높였습니다. 아이오닉 9의 공차 중량은 2,675kg으로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같은 크기의 전기 SUV 대비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가격 측면에서도 아이오닉 9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아이오닉 9 7인승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6천만원 초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어 기존 대형 SUV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급 모델 기아 EV9도 최근 아이오닉 9 출시 덕분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V9은 올해 1~2월 사이 3,201대가 판매되며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아이오닉 9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V9은 배터리 용량은 아이오닉 9 보다 약간 작지만 가격대와 주행 효율 면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선보인 아이오닉 9은 출시 2주 만에 2,000대 넘는 계약이 이뤄지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하지만 아이오닉 9의 2월 국내 판매량은 181대에 그친 만큼, 아이오닉 9 생산량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6인승과 7인승으로 구성돼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데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편의 사양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대형 SUV 아이오닉 9은 단순한 전기 SUV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다시 쓸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단순히 큰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공간을 효율적이고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트 구성과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으며, 또한 공력을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는데 아이오닉 9은 3D 언더커버,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히든 안테나 등 공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많이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후드와 도어,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부분에 알루미늄 경량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차체를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오닉 9은 중형 세단과 유사한 수준인 공기저항계수(cd) 0.259를 달성했습니다(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준).
여기에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2열과 3열 탑승객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고, 탑승자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표적인 사양으로 다양한 시트 구성을 꼽을 수 있는데 아이오닉 9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6인승 3종, 7인승 1종의 시트 구성을 마련했습니다. 이 중 6인승은 릴렉션, 스위블,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로 3종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2~3열 탑승자가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스위블 시트는 기존 자동차가 가진 한계를 넘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향후 배터리 기술과 경량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전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전기 SUV 시장은 아이오닉 9과 EV9의 경쟁을 통해 더욱 치열한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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