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실력 제자리 걸음일때, 해봤던 운동들 후기
내가 처음에 보강운동 이런거 없이 그냥 러닝만 했는데 처음 몇달에는 거리도 조금씩 늘고 페이스도 빨라지고 좀 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제자리걸음인 상태가 왔음, 여기서 더 성장하려면 LSD를 해서 거리를 왕창늘리거나 인터벌해서 신체 임계치를 초과해주거나 하는
시간도 많이들고 심장도 터질듯이 힘든 훈련방법밖에 없는거 같아서, 이거외에도 손쉽게 할만한 운동들 찾아서 해봤음
1. 카프레이즈(가장 먼저해본 러닝보강운동이였던거 같음)
집에서 스텝박스나 맨바닥에서 발목으로 몸만 들었다 올렸다 하면됨, 빨리하면 탄력 좋은 아킬레스건이 운동 다해주기때문에
천천히 올려서 3초 천천히 내리고 3초 이런식으로 조금 천천히 진행하면 종아리가 엄청땡김, 덤벨들어서하면 중량도 더 넣어줄 수 있었음
티비볼때 그냥 서서 하면되서 가장 안힘들게 내 신체를 많이 발전시켜준거 같음
내가 본 효과: 뛰다보면 발로 지면을 찰때 발목이 흔들흔들하는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느낌이 사라짐, 어떤 러닝화를 신어도 부담/불편함이 없음
2. 레그컬/레그익스텐션
원래 헬스장에서 가끔하던 운동들인데, 좀 더 비중을 많이두고 수행방법을 조금 다르게해봄
평소처럼 어느정도 무게에서 몇세트 치고 마는게 아니라, 고중량세트 조금과 저중량/고횟수/다세트를 하고 +속도감까지 더해서 수행해봄
내가 본 효과: 뛰면서 무릎통증 자주 느꼈었는데, 이런 통증들 느낄 일이 많이 줄어듦, 내 체중에 대한 하체부담감이 좀 완화된게 느껴짐, 다리굴림이 조금 편안해짐
3. 런지
나는 생각보다 효과 못본 운동인거 같아... 런지가 좋은 운동인건 알고있는데
이상하게 나는 런지 운동효과 잘 못느끼겠어..ㅠㅠ
내가 본 효과: 체감이 없음...건강해지긴 한거같은데...
4. 줄넘기(일반줄넘기말고 와이어줄로...)
크로스핏영상보다가 채용해본 운동인데, 줄넘기는 줄넘기인데 크로스핏선수들이 사용하는 와이어줄넘기로
더블언더(이단뛰기) 조져봄, 그리고 나도 같이 조져짐...
기본적으로 더블언더랑 있는 힘을 다한 줄넘기제자리질주 번갈아가면서 한거 같음
내가 본 효과: 고심박구간에서 심장 아팠던 지난날의 나약함이 없어짐, 지면 차면서 나갈때 앞으로 나갈때 몸이 좀 더 가볍게 통통튀면서 나갈 수 있게됨
5. 케틀벨(난 이걸 케틀갓이라고 부르기 시작함)
원래 케틀벨은 기지배들이나 하는 필라테스같은(?) 그런 느낌의 운동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음
운동효과 좋다좋다 그렇게 좋다길래 의심만 가지고 러닝현타기간에 구매해서 흔들어봄
뛰거나, 페달은 굴리지 않는 유산소운동은 이거밖에 없는거 같음
내가 본 효과: 러닝실력을 가장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줌 체감력250%, 허리가 잘 안굽음(자세 잘안망가지게됨), 장거리뛸때 팔아팠는데 이제 잘 안아픔
케틀벨하고 코어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다음은 코어운동에 집중해볼까함
러닝할때 자세가 중요한데, 좋은자세도 자세지만,
그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코어근육이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은거 같음
그래서 다음에 추가할 운동은 행레레랑 AB슬라이드를 좀 깊게 파볼까함 지금은 연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