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 묻은 손, 주머니엔…길바닥 취객 살피다 '깜짝'

고희경 기자 2026. 6. 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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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취객으로 보였던 남성이 마약을 한 게 걸렸다고요.

네, 시민 신고로 경찰의 보호조치를 받던 중 예상치 못한 범죄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

사건은 지난달 한 시민이 술에 취한 듯 길에 주저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남성을 지구대로 인계해 보호조치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반전은 지구대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하던 중 주머니에서 의문의 주사기가 발견됐고, 손에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를 쥐고 있는 게 확인된 건데요.

성분 분석 결과 해당 가루는 필로폰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있던 현장을 다시 수색해 대마까지 추가로 발견했고, 마약 간이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결국 해당 남성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화면출처 : 대한민국경찰청 유튜브)

고희경 기자 hk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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