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후광 보여"…시청률 8%→'1위' 달성하고 반전 서사 기록한 韓 예능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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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리가 5번의 트롯 오디션 끝에 결승전 문턱을 넘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우뚝 섰다.
패자부활전 무대에 앞서 성리는 "그동안 트롯 오디션에 5번 도전하면서 결승 문턱 한번 밟지 못했던 것이 가슴 속에 큰 한으로 있었다. 이제 진짜 한 걸음만 가면 되는데 여기서 물러서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을 여기서 다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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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성리가 5번의 트롯 오디션 끝에 결승전 문턱을 넘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우뚝 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서는 결승 진출자 TOP 10을 가리는 준결승 '전설의 선택'이 펼쳐졌다. 전설이 지목한 도전자 2명이 전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뒤 단 한 명만 결승에 직행하는 구조로 진행된 이 날 준결승의 피날레는 신유 전설의 지목으로 펼쳐진 성리와 하루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8.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증명했다.
신유와 함께 꾸민 '님이여 님이시여' 무대에서 성리는 노래 한 소절마다 간절함과 절실함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부드럽고 애절한 감성으로 맞선 하루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승부의 결과는 하루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승 직행 티켓을 놓친 성리는 결국 단 3장의 추가 티켓이 걸린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됐다.
패자부활전 무대에 앞서 성리는 "그동안 트롯 오디션에 5번 도전하면서 결승 문턱 한번 밟지 못했던 것이 가슴 속에 큰 한으로 있었다. 이제 진짜 한 걸음만 가면 되는데 여기서 물러서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을 여기서 다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성리의 선곡은 태진아 원곡의 '애인'이었다.
육각형 올라운더로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성리지만, 패자부활전에서는 오직 가창력만으로 승부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전주가 흐르자마자 곡에 완벽히 몰입한 성리는 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자신의 굴곡졌던 오디션 도전사와 간절함을 녹여냈고, 원곡자 태진아의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장의 모든 이를 압도했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신유는 "성리는 이번 무대에서 비로소 날개가 펴진 것 같고, 뒤에서 후광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성장의 눈부심을 높게 평가했다. 임한별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했다. 진짜 노래 잘했다"며 "이렇게 잘하는데 왜 그동안 결승에 가지 못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오늘 그 한을 다 푼 것 같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결과는 수치가 증명했다. 성리는 탑프로단 점수 1,300점 만점 중 1,245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기록, 국민프로단 점수 251점을 더해 패자부활전 전체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이다.
성리는 6주 연속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과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실력으로도 결승행을 확정 지으며 명실상부한 '대세'임을 증명했다.
탈락의 위기에서 압도적 1위라는 반전 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진출한 성리가 과연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전설을 써 내려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MBN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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