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화상 입었네요"…주차된 오토바이에 연락처 남긴 엄마

박효주 기자 2024. 5. 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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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오토바이 옆을 지나다 아이가 머플러(배기통)에 화상을 입었다며 아이 엄마가 남기고 간 메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오토바이 때문에 아이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해야 하니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부모가 남긴 메모로 보인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나도 저런 오토바이 옆을 지나다가 화상 입었다. 생각보다 순식간이다", "저기가 인도나 사람이 통행하는 길이라면 차주가 책임져야 한다"며 차주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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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오토바이 머플러에 화상을 입었다며 보상을 요구하려는 듯한 부모의 메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된 오토바이 옆을 지나다 아이가 머플러(배기통)에 화상을 입었다며 아이 엄마가 남기고 간 메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토바이에 붙어 있는 메모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메모에는 "오토바이 차주님 오토바이 아래 뜨거운 쇠 부분에 화상을 입어 치료받으러 갑니다. 메모 보면 부모이니 연락하세요"라고 적혀 있다. 아래에는 쪽지를 남긴 이의 전화번호까지 남겨져 있었다.

오토바이 때문에 아이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해야 하니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부모가 남긴 메모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차주와 부모 중 누구 잘못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길에 세워놓은 오토바이 같은데 저걸 관리하지 못한 건 부모 탓이다", "오토바이 근처로 걸어간 사람이 부주의한 것 같다", "주행 중인 것도 아니고 주차된 차다", "가만히 세워둔 물건을 탓하네" 등 부모 잘못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나도 저런 오토바이 옆을 지나다가 화상 입었다. 생각보다 순식간이다", "저기가 인도나 사람이 통행하는 길이라면 차주가 책임져야 한다"며 차주를 지적하기도 했다.

오토바이 머플러에 데어 화상을 입는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 특히 키가 작아 머플러와 닿기 쉬운 아이들은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 전문가들은 오토바이 배기통에 잠깐 스치더라도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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