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영암=한교진 기자 2026. 3.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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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4월7일 접수
올해 26호 추가 공급
영암군청

전라남도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23년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2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영암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임대보증금 없이 일정 금액의 예치금만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기본 2년 거주 후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 물량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4년 30호, 2025년 62호가 공급돼 총 92호가 입주를 마쳤으며 올해는 추가로 26호가 공급된다. 삼호읍 용앙LH1단지 2호, 용앙LH2단지 10호, 학산LH1단지 14호로 구성됐다.

입주 대상자는 신청 이후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또는 입주 시 전입이 가능한 경우다. 연령 기준은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과 혼인 신고 후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7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자는 총 98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이 관외에서 유입됐다. 지역 청년 57명도 외부 유출을 막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구 구조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17일까지로, 온라인 정부24와 영암군청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영암형 공공주택 관련 세부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을 통해 가능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