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에 첫눈 관측…아침까지 곳곳에 눈

김효선 기자 2022. 11. 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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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과 인천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 10시 20분쯤 수도권 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11월 10일)보다는 19일,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늦게 관측됐다.

1973년 관측 이래로 서울에 첫눈이 가장 늦게 내린 적은 1984년 12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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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아침 -10도

29일 밤 서울과 인천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 10시 20분쯤 수도권 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11월 10일)보다는 19일,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늦게 관측됐다. 인천 첫눈은 평년(11월 23일)보다는 6일, 작년(11월 22일)보다는 7일 늦었다.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1973년 관측 이래로 서울에 첫눈이 가장 늦게 내린 적은 1984년 12월 16일이다. 지난해 관측 이래 서울에 8번째로 빠른 첫눈이 내렸다.

한편, 30일에는 전국에 강추위가 예보돼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5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 중·북부 내륙에는 가끔 눈이 내리고,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권 내륙, 충북 중·남부에도 곳에 따라 눈이 날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와 제주도 산지 1∼5cm, 충남 서해안과 충남권 중·북부 내륙, 전남권 서부, 서해5도 1∼3cm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권 남부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북동 내륙, 울릉도·독도는 0.1c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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