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분양 올해 들어 16배 폭증…구축 매매도 작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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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집계됐다.
10월말 전월세 거래량은 20만440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작년 대비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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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89만4238건과 비교하면 49.7%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58.5% 줄었고 지방이 41.5% 감소했다 .서울도 5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가 56.1%, 아파트 외 주택 거래가 36.7%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총 4만7217가구로 전월 대비 13.5%(5613가구) 늘었다. 서울의 경우, 작년 말 54가구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866가구를 기록했다.
10월말 전월세 거래량은 20만440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작년 대비 5.6% 늘었다. 같은기간 착공 실적은 26.6% 감소했으며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12.2% 줄었다. 준공실적은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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