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춘남녀 모여라"…'오늘은 썸데이' 만남 주선
거창군이 청춘남녀 달콤한 만남을 주선한다. 15쌍 희망자 30명을 모집한다.
군은 21일 청춘남녀 만남을 주선하고자 이달 30일까지 '오늘은 썸데이'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썸데이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나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청년공간 '거창청년사이'와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오늘은 썸데이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 진행하는 사전행사는 원데이클래스, 음악공연 행사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행사는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수승대 산책, 레크리에이션, 체험과 데이트, 짝 정하기 등 일정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거창지역에 직장을 둔 청춘남녀다. 39세(85년생) 이하 청년으로 남성은 주소지 또는 근무지가 거창군이어야 한다. 여성은 제한이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춘남녀가 좋은 인연으로 만나 서로 가까운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거창군청 또는 거창청년사이 누리집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전자우편(jjeong2@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055-940-88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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