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지 마세요!" 말려야 진짜 효능 발휘하는 식품 4가지

조회 4772025. 3. 9.

채소를 말리면 단순히 보관이 쉬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소 밀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영양소가 생성되기도 한다.

특히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건조 식품 4가지를 알아보자.

1. 표고버섯: 자연에서 얻는 비타민D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따르면,
생표고버섯을 12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하면 비타민D 함량이 303㎍/㎏까지 증가한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부족할 경우 골연화증이나 구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 고구마: 식이섬유 증가 & 단맛 강화

고구마를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진다.

이는 혈당 관리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60~70도에서 먼저 구운 후 말리면, 효소 작용으로 인해 탄수화물이 맥아당으로 분해돼 단맛이 강해진다.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건강 식품이다.

3. 사과: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풍부

사과를 말리면 수분이 줄어들면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더욱 농축된다.

이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말린 사과는 씹는 맛이 좋아 간식으로 즐기기 좋으며,
요구르트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하면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4. 무청: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가득

무청을 말리면 비타민 A·C와 칼슘이 풍부해지고, 항산화 효과가 증가한다.

특히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35% 이상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을 돕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과 클로로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건조 식품, 건강하게 활용하는 법

말린 채소와 과일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조리 시 불린 후 사용하면 원래의 식감을 살릴 수 있다.

국이나 찌개, 볶음 요리에 활용하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으며, 건강 간식으로도 유용하다.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직접 채소와 과일을 말려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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