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새로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돌아온 KGM의 쿠페형 SUV

KGM의 쿠페형 SUV 액티언이 위장막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액티언은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사전계약 4만 대를 돌파했다.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액티언은 패밀리룩을 이어가면서도 쿠페형 SUV에 걸맞은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크게는 토레스와 유사한 레이아웃이지만, 디테일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DRL, 그릴, 헤드램프 위치, 범퍼 디자인 등이 스포티한 이미지로 다듬어졌다.

보닛 양끝에 마련된 손잡이 형상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보닛 중앙에 별도 파츠를 통해 SUV만의 볼드한 느낌을 살렸다.

전조등 디자인도 역동성을 강조했다. 북두칠성 형상의 상단 램프는 날카로운 형태로 다듬었고, 옆으로 길게 빼낸 램프 라인으로 차체가 더 넓어 보이게 했다. 특히 국산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건곤감리 패턴 포인트 라이팅이 새로 적용됐다.

측면 디자인도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버티컬 라인과 에어인테이크 형상 디자인, 와이드 그릴 등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드리운다. 다만 그릴 끝단 라인의 디자인이 둥글게 처리돼 다소 약해 보이는 아쉬움이 있다.

KGM의 새로운 쿠페형 SUV 액티언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티언은 전면부의 돌출된 프론트 랩과 날렵한 실루엣으로 토레스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중앙에는 반자율주행용 레이더가 마련되어 있다.

이 차량에는 20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는데, 파이브 스포크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휠캡에는 KGM 레터링이 새겨져 있어 신선한 인상을 준다. 측면 휠 아치 클래딩은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무리되어 온로드 스타일을 강조한다.

사이드미러와 도어 캐치는 토레스와 동일한 구성을 사용했지만 차체 일체감 있게 디자인되었다.

쿠페 SUV 스타일을 위해 C필러가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루프라인을 따라 실버 가니쉬가 들어가 날렵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후면부 스포일러 디자인도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리어램프는 일자로 길게 이어져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다만 와이퍼가 히든 타입이 아니라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

후면부를 보면 일자로 길게 연결된 리어램프가 적용돼 차체가 넓어 보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퀀셜 방식으로 점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어램프 중앙에는 액티언 레터링이 새겨져 있어 익숙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아랫부분에는 '건곤감리' 패턴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제동등으로 쓰일 전망이다. KGM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리어 범퍼에는 쿠페형 SUV 답게 디퓨저 형상이 적용돼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랙과 베이지 투톤 컬러로 제공된다. 스티어링 휠은 AMG 벤츠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즐겨찾기, 오토홀드 버튼 등 실용적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날개 엠블럼 대신 새로운 엠블럼도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계기반 디자인이 BMW 수준으로 높아졌고, UI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됐다. 시트에는 퀼팅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센터콘솔에는 기존 변속레버 형상을 유지하며 카본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주변 수납공간과 암레스트 디자인도 고급감을 높였다.

2열 시트 후면에는 옷걸이 형태의 수납공간을 새롭게 마련했고, USB 단자 등 기본 편의사항도 갖췄다. 도어트림에도 토레스 고유의 그래픽이 적용됐다.

10:04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이다. 상당한 각도로 넓게 기울어져 탁월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헤드룸도 넉넉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신형 액티언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쿠페형 SUV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달부터 전시장 행사를 통해 액티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