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에서 법인전환 최적의 타이밍 3가지만 기억하세요
매출액이 20억이 넘었습니다.
법인전환을 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개인사업을 하다가 사업 규모가 커지면 법인 전환을 고민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법인 전환을 해야 할 때는 ① 절세 측면, ② 세무서의 개별 관리 대상 여부 고려, ③ 외부로부터 자금조달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인전환을 검토하면 됩니다.
① 순이익이 일정 금액 이상일 때
개인사업자가 부담하는 세금 : 사업소득세, 지방소득세
법인사업자가 부담하는 세금 : 법인세, 지방 소득세, 대표이사·주주 임직원의 근로소득세, 주주의 배당소득세, 그에 따른 지방소득세
순이익이 일정 금액 이상일 때는 세금 면에서 법인 전환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출액은 큰데 이익이 적다면 법인전환의 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소득이 2억인 사람이 개인사업자를 했을 때와 법인사업자를 했을 때의 세금차이를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사업자의 과세표준이 8,800만 원(소득금액 기준으로는 약 1억 원)을 넘어가면 법인사업자의 절세 방법이 좀 더 유리하고, 선택에 따라 총 부담 세금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률이 10%인 경우, 매출액 기준으로 약 10억 원이 넘어가면 세금 면에서 법인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개별 관리 대상에서 회피하고자 할 때
개인사업자가 법인사업자보다 관할세무서에서 집중 관리 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별 관리 대상이 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신고 때 세무서가 더 엄격하게 관리하므로 여러모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일정 규모(대략 20억 원) 이상으로 커지면 법인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외부자금이 필요할 때
사업을 하다 보면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 옵니다.
이때 개인사업자의 자산과 부채는 개인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면, 법인은 상법의 규제를 받게 되어 법인의 자산이 개인 재산이 아니라 회사라는 독립적인 실체의 자산 또는 부채가 됩니다. 법인이 개인사업자보다 외견상 객관적이고 대외공신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회사 자체의 신뢰도,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주식을 발행하거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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