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강아지 벨 근황, 논란 딛고 전신마비 극복해 나이·수술비 재조명

배정남 강아지 벨 근황, 논란 딛고 전신마비 극복해 나이·수술비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배정남은 반려견 벨의 회복 과정을 공개하며, 그간의 투병 생활과 극복 과정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배정남 강아지 벨 근
논란 딛고 전신마비 극복황
SBS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배정남과 그의 반려견 벨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벨은 2년 전 급성 목 디스크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배정남은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벨을 포기하지 않고 간호했습니다. 그는 벨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보조기를 사용해 재활훈련을 시작했고 1년 7개월 동안 끊임없이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SBS

마침내 보조기 없이도 어느 정도 걸을 수 있게 된 벨은 배정남과 함께 집 근처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여전히 배변 활동을 혼자서 할 수 없어, 배정남이 매일 직접 배변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벨의 치료사에 따르면 벨은 목 경추의 60%가 눌린 상태로 사람으로 치면 눈만 깜빡일 수 있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SBS

치료사는 벨의 회복 과정을 매우 희박한 사례라며 수의학 학회에서 발표할 정도로 기적적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배정남이 촬영차 프랑스를 다녀온 사이 벨의 상태가 다시 악화되어 허리와 꼬리뼈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배정남은 벨과 함께 다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앞서 배정남은 자신의 반려견 벨의 귀와 꼬리를 단이, 단미 수술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벨에게 진심인 그의 모습에 대중의 분노 또한 사그라진 모습입니다.

배정남 개, 벨 나이, 수술비 재조명
SBS

벨의 이야기는 배정남이 출연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배정남은 벨이 1년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밝히며, 걷는데 장애가 남아있지만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벨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걱정하는 기안84에게 "병원비 상관없이 살려야 한다는 마음밖에 없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기안84는 배정남에게 명절에 시골에 가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배정남은 가족들이 모두 돌아가셨고 벨만이 남아 있어 함께 있다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기안84는 배정남을 위해 벨과 함께하는 그림을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SBS

현재 배정남 강아지 도베르만 벨의 나이는 11살, 사람으로 치면 90대에 해당하는 나이에 접어들었습니다.

배정남은 벨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벨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은 여전히 오른쪽 다리의 퇴행성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배정남은 벨이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벨의 이야기는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