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인데…서울 양천·구로구 5만 8천여 세대 온수·난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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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너지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오후 4시 13분쯤 공사 측에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 수송관에서 누수가 발견돼 증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약 100도에 이르는 고열의 온수가 분출됐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 8천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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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너지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오후 4시 13분쯤 공사 측에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 수송관에서 누수가 발견돼 증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약 100도에 이르는 고열의 온수가 분출됐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 8천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중단됐다. 사고로 인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오후 5시 40분쯤 밸브를 잠가 열 수송관 내 온수 흐름을 막았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물론 원인을 조사해야겠지만 (사고가 발생한 관이) 1987년도에 준공된 관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며 "공동구 내부에 찬 뜨거운 수증기를 펌프로 뽑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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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보배 기자 treasu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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