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 없으면 토트넘 망했다”...레전드가 극찬한 '740억' DF,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한 명이야"

김아인 기자 2024. 10. 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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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도슨이 미키 반 더 벤을 극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도슨은 토트넘에 반 더 벤이 없었으면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반 더 벤은 토트넘에서 대체할 수 없는 스타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한 명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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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포포투=김아인]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도슨이 미키 반 더 벤을 극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도슨은 토트넘에 반 더 벤이 없었으면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반 더 벤은 토트넘에서 대체할 수 없는 스타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한 명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슨은 최근 한 백혈병 자선행사에서 “보통 공격수의 가치가 가장 귀중하지만,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과 풀백의 역할이 확장되는 면에서 반 더 벤은 항상 반쯤 몸을 돌린 상태로 뒷공간을 커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를 1대1 상황에 놓으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난 그만큼 빠르지 않았기에 그런 상황을 싫어했다. 하지만 반 더 벤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고, 공격수들이 앞으로 전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그가 버질 반 다이크,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후벵 디아스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 같은 선수가 있어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경기할 수 있고, 그건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반 더 벤은 네덜란드 출신이다.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력, 빌드업 등의 능력들을 갖췄다. 반 더 벤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였다.


토트넘의 지난 시즌 최고의 영입생이 됐다. 첫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반 더 벤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토트넘 후방을 책임졌고, 시즌 말미엔 풀백으로 변신해 공격력까지 갖춰 리그 27경기 3골을 남겼다. 특히 37.12km/h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속도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상대 공격을 단번에 차단하곤 했다. 시즌을 마치고 반 더 벤은 토트넘이 선정한 구단 공식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활약도 준수하다. 수비수임에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볼을 탈취해 빠르게 질주하며 단숨에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해냈다. 에버턴전에서는 손흥민의 멀티골을 도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에 도움을 남기며 리그 7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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