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사이의 관계, 언제쯤 정리되는 걸까요? 방송인 장영란은 “부친상을 당하고 나서야 친구 관계가 정리됐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는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그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인생 정말 편해지는 8가지 비법’ 영상에서 그녀는 그간 겪은 인간관계의 고민과 해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친구가 200만 원을 빌려달라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영란의 답은 “50만 원만 주고, 아예 준 셈 쳐라”였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하라’는 조언. 그 말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단단한 인생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실제로 장영란의 남편 한창 씨도 돈 문제로 관계가 틀어진 경험을 털어놨고, 이에 그녀는 ‘절대 안 친한 친구에겐 빌려주지 말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외에도 장영란은 현실적인 인간관계 팁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유치원 버스 선생님, 정보통 엄마는 꼭 친해져야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웃음도 자아냈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건 “상을 당했을 때 진짜 친구가 판가름 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녀는 2017년 췌장암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낸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 마음속 모든 관계가 정리됐다”고 털어놨습니다.

20~30대에는 무조건 많이 만나고 마음을 주라던 장영란. 하지만 40대가 되니 진짜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 내가 먼저 연락하고 싶은 사람. 그들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진짜 인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