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가 되면 노후 준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돈부터 떠올린다. 연금을 더 넣고, 투자 수익률을 확인하며, 얼마를 모아야 은퇴할 수 있을지 계산한다.
물론 돈은 중요하지만 정작 은퇴 후 삶을 크게 흔드는 것은 통장 잔액만이 아니다.

3위. 은퇴 후에도 만날 사람을 만들어두는 것
직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매일 사람을 만나지만 퇴직하는 순간 인간관계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회사 밖에서도 편하게 만날 친구나 취미 모임을 조금씩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은퇴 후에는 돈만큼이나 "오늘 누구를 만나지?"라는 질문이 중요해진다.

2위. 돈이 적게 들어도 즐거운 취미를 만드는 것
골프나 해외여행처럼 돈이 많이 드는 취미만 가지고 있으면 소득이 줄었을 때 즐거움까지 함께 줄어들 수 있다. 걷기와 독서, 등산, 사진, 악기처럼 자신의 형편 안에서 오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미리 찾아두는 편이 좋다.
혼자서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능력은 노후에 생각보다 큰 자산이 된다.

1위. 70대에도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만들어두는 것
50대에는 아직 큰 불편이 없어 건강관리를 뒤로 미루기 쉽다. 하지만 은퇴 후 돈과 시간이 충분해도 무릎과 허리가 아파 걷기 어렵다면 여행도 취미도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거창한 운동보다 꾸준히 걷고 근력을 유지하며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최고의 노후 준비는 오래 살기 위한 준비보다 늙어서도 내 발로 움직이며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저축과 투자 역시 반드시 필요한 노후 준비다. 하지만 돈만 준비하고 건강과 관계,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 후 생각보다 빠르게 삶이 무료해질 수 있다.
50대에는 통장에 돈을 쌓는 것과 함께 몸과 사람, 즐거움이라는 자산도 조금씩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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