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안보리에 '합병 투표' 러 규탄 결의안 추진

유자비 2022. 9. 2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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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의 합병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에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역 4곳에서 진행한 합병 찬반 '주민투표'가 이날 종료됐다.

그는 "러시아가 전쟁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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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스크(우크라이나)=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투표소에서 러시아 병합 찬반을 묻는 투표에 한 주민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함에 넣고 있는 모습이다. 2022.09.2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의 합병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에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결의안은 미국과 알바니아가 공동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역 4곳에서 진행한 합병 찬반 '주민투표'가 이날 종료됐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번 투표에 대해 "사기"라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 유엔 총회에서 유엔 안보리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러시아가 전쟁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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