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안전 위협 명백한 폭력 행위” 프로축구선수협, 부천FC 서포터 이물질 투척에 ‘무관용 원칙’ 주장

김용일 2026. 3. 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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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는 최근 K리그 경기장에서 발생한 관중의 이물질 투척, 욕설 사태와 관련해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라며 18일 성명을 냈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경기장 내 폭력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며, 선수와 팬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호흡하는 성숙한 K리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전한 축구 팬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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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는 최근 K리그 경기장에서 발생한 관중의 이물질 투척, 욕설 사태와 관련해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라며 18일 성명을 냈다.

지난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부천FC1995와 울산HD의 경기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보강 훈련하던 울산 선수를 향해 부천 서포터스석에서 일부 팬이 욕설과 더불어 병뚜껑 등 이물질을 던졌다. 선수협은 ‘당시 울산은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인원을 중심으로 경기 감각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탑업(Top-up) 세션’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 팀을 자극하려는 의도로 오해한 일부 관중이 과격한 행동을 보이며 상황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기 직후 진행하는 보강 훈련은 승패나 상대 팀과 관계를 떠나 선수의 부상을 방지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필수적인 스포츠 과학 루틴이다. 이를 도발로 곡해해 그라운드 위로 이물질을 던진 행위는 선수의 생명과 직결될 심각한 신체적 위협일 뿐 아니라 선수의 땀과 노력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그라운드는 선수의 가장 안전한 일터여야 한다. 선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곡해하고 땀 흘리는 선수들을 향해 이물질을 투척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이 이번 사태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조사하고,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징계와 예방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경기장 내 폭력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며, 선수와 팬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호흡하는 성숙한 K리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전한 축구 팬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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