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증명했다. 지난 6년 동안 트로피 8개 수집"...텐 하흐, 경질 걱정 NO, 여전히 자신만만

신인섭 기자 2024. 10.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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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에 대해 전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경질?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여름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으로서 개선해야 할 점과 선수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검토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라고 답했다.

포르투전을 앞두고도 텐 하흐 감독은 경질에 대해 전혀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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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에 대해 전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FC포르투와 격돌한다. 맨유는 1차전에 트벤터와 1-1로 비겼고, 포르투는 보되/글림트에 2-3으로 패했다.

경기를 앞둔 맨유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우선 맨유는 지난달 29일 홈에서 열렸던 토트넘 훗스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0-3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홈에서 펼쳐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에게 일격을 맞았다. 여기에 전반 41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맨유는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의 쐐기골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패배로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만 0-3 패배를 2번(리버풀, 토트넘)이나 당하는 굴욕을 쓰게 됐다. 경질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경질?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여름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으로서 개선해야 할 점과 선수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검토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든 결정은 시간이 걸린다. 구단주, 수뇌부, 스태프, 선수들까지 모두 한배를 타고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늦게 합류한 선수도 있다.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전을 앞두고도 텐 하흐 감독은 경질에 대해 전혀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불안하지도 않다. 우리는 여름에 구단주와 리더십 팀과 함께 결속력을 다졌다.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전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또한 내가 지난 6시즌 동안 항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내 경력에서 항상 승리 해왔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6년간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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