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직접 가봤습니다 [미드나잇 이슈]
여전히 카드 결제 불가…현금·계좌 이체만 가능
상인 “호객행위나 추가 메뉴 강요는 잘못”
상인회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연에도 지난 24일 광장시장은 외국인 여행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상인들은 “오네상”, “오이시” 등 일본어도 구사하며 외국인 여행객을 자리에 앉히기 위해 여념 없었다. 시장을 구경하는 여행객은 연신 고개를 두리번거렸고, 카메라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도 했다. 다만 논란이 된 노점은 이날 천막이 덮여 있는 상태였다.

비가 내리던 27일 오전에도 광장시장을 다시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논란이 된 전집과 같은 구역에 있는 노점이다. 이곳에서 1만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다. 동그랑땡 2개, 호박전 2개, 산적 1개, 명태전 1개(3조각), 김치전 1개(3조각)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 역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상인은 “광장시장에 있는 노점 모두 카드 결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불거진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이사는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고, 세계적으로 이목이 쏠리는 만큼 광장시장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생, 서비스, 결제방식 등을 주제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량 객관화와 결제 방식 변경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이사는 “중량을 객관화시키는 문제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논의를 거쳐 기준안을 만들어볼 예정이다”면서 “카드 결제 문제 역시 행정기관에 문의해 여러모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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