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이맘쯤이면 일본 벚꽃여행을 준비하려 일찌감치 항공권을 사두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일본의 대표 벚꽃 여행지라고 하면 역시 교토와 오사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올해 일본 오사카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2일로 예측됩니다. 인근에 있는 교토의 역시 벚꽃 개화 및 만개 시기와 동일한데요. 이에 오사카, 교토 벚꽃 여행 시기는 3월 마지막주 ~ 4월 첫째주를 추천립니다. 이와 함께 오늘은 알아두면 좋을 오사카와 교토의 벚꽃 명소를 6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3,000그루의 벚나무가 아름다운 '오사카성'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인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특히 오사카성이 있는 오사카 성 공원 내에는 무려 약 3,000그루의 벚나무들이 있어 간사이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거대한 성벽과 해자가 벚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데요. 특히 오사카 성 내 니시노마루 정원에는 약 300그루의 벚꽃이 모여 있으니 특히 인기를 끄는 스팟입니다.
또 오사카성 천수각에 오르면 공원 내 벚꽃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고 해가 지면 라이트업 쇼까지하니 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오사카 벚꽃 명소입니다.
오사카 벚꽃놀이 인기 명소 1위 '조폐국 벚꽃길'

오사카 조폐국 앞 벚꽃길은 오사카 벚꽃 명소 중에서도 매년 1위를 차지하는 인기명소인데요. 조폐국은 평소에는 드나들 수 없지만,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1주일 한정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스팟들과 달리 조폐국의 벚꽃들은 겹벚꽃으로, 겹겹이 화려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조폐국 벚꽃 길 옆으로 강가와 게마 사쿠라노미야 공원에도 무려 4,800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어 길을 따라 벚꽃을 즐겨도 좋은 오사카 벚꽃명소입니다.
태양의 탑과 벚꽃의 콜라보 ‘엑스포70’기념공원’

‘일본 벚꽃명소 100선’에도 선정된 오사카 엑스포 기념공원은 무려 5,500그루가 넘는 각종 벚나무들이 테마별로 심어져 있는 오사카 벚꽃 명소 중 한 곳인데요. 특히 이 곳에는 정문을 들어서면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이었던 기괴한 모양의 태양의 탑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벚꽃과 함께 태양의 탑을 프레임에 담으며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 야간 라이트업과 축제 시즌에만 열리는 노점들을 구경하며 벚꽃 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교토의 야경과 벚꽃을 한 눈에 '기요미즈데라'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인 절벽에 위치한 거대한 신사, 기요미즈데는 교토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특히 봄이면 기요미즈데라아래에는 무려 1,500그루의 벚꽃 나무들이 꽃을 피워 ‘벚꽃 운해’에 비유되곤 합니다.
또 봄이면 라이트업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벚꽃과 교토의 야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분들이 교토의 벚꽃 구경을 하러 기요미즈데라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400그루의 벚꽃이 가득한 '철학의 길'

교토 은각사에서부터 시작되는 철학의 길은 여유롭게 사색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어 평소에도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산책길인데요. 작은 하천이 흐르는 수로 양 옆에 위치한 철학의 길은 봄이면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 약 2 km에 이르는 긴 벚꽃 터널 양 옆으로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어 커피를 마시며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해가 지면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조명들에 더욱 운치가 있다고 합니다.
유카타 입고 벚꽃 산책 '기온'

교토의 상징적인 옛 거리인 기온은 오래된 노포들과 작은 골목, 그 옆으로 흐르는 작은 냇물까지 일본의 오래된 도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인데요. 기온의 벚꽃은 주로 버들나무처럼 강가에 늘어져 다른 벚꽃 명소보다 더욱 운치를 더한다고 합니다.
특히 근처에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대여해주는 렌탈샵이 많아 유카타를 입고 벚꽃을 구경하는 관광객이 많이 보여 더욱 낭만적인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교토 벚꽃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