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의 성역에 도전하는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V90
국산차 최초로 B필러리스 코치 도어를 적용한 제네시스 GV90이 글로벌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주목받는다. 위장막을 두른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잇따라 포착되는 가운데, 공개된 렌더링과 유출된 실내 이미지를 통해 제네시스의 야심찬 방향성이 국산차 최초로 B필러리스 코치 도어를 적용한 제네시스 GV90이 글로벌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주목받는다. 위장막을 두른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잇따라 포착되는 가운데, 공개된 렌더링과 유출된 실내 이미지를 통해 제네시스의 야심찬 방향성이 점차 윤곽을 드러낸다.

◆ 국산차 최초, 코치 도어의 혁신
GV90의 핵심은 단연 B필러를 제거한 코치 도어 구조다. 앞뒤 도어가 차량 중앙을 향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이 방식은 탑승 시 차량 내부를 완전히 개방하며, 이전까지는 롤스로이스·페라리 등 초고가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국산 양산차에서 이 구조를 도입하는 것은 GV90이 최초다.

출처 thedrive.iwinv.biz
코치 도어 구현을 위해 제네시스는 독자적인 다층 도어 씰링 특허를 출원했다. 다층 구조의 씰링 시스템을 통해 B필러 부재에서도 기밀성, 정숙성, 기후 대응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다. 전면 안전벨트 역시 시트 숄더 부분에 통합 설계해 B필러 없이도 탑승자 안전을 유지한다. 구조적 강성과 공력 성능을 기존 차량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으며, 제네시스는 이를 특허 기술로 해결했다.
◆ 네오룬 콘셉트에서 현실로
GV90의 외관 디자인은 2024년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양산형 프로토타입은 네오룬의 시트, 도어 트림, 보라색 인테리어 마감 등 핵심 디자인 요소를 거의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면에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헤드램프가 적용돼 기존 모델 대비 훨씬 얇고 정교한 조형을 구현했다. 휠은 24인치 대형 사이즈로, 국산차 최초 적용이 유력하다. 마이바흐 스타일의 디쉬 휠 디자인과 결합해 플래그십다운 존재감을 강조한다. 차체 길이는 5미터를 넘어서는 풀사이즈 SUV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직접 경쟁하는 포지셔닝이다. 프로토타입에는 285/45 R22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된 것이 포착됐는데, 이는 최종 양산형에 더 큰 사이즈가 적용될 것을 감안한 개발 단계의 세팅으로 해석된다.

출처 thedrive.iwinv.biz
◆ 움직이는 라운지, 4인승 VIP 인테리어
실내는 '무빙 라운지'를 표방하는 4인승 VIP 레이아웃이 중심이다. 2열에는 독립 시트가 배치되며,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마감과 파노라믹 OLED 디스플레이, 탈착식 태블릿 콘솔이 적용된다. 앰비언트 LED 조명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까지 더해져 최상위 트림에서는 이동 중에도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수준의 공간감을 제공한다.

출처 genesis.com
특히 보라색 인테리어 마감은 실차 프로토타입에서도 확인됐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의 색채 철학을 계승한 이 색상은 기존 럭셔리 브랜드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개성 있는 선택이다. 안전벨트는 시트 숄더에 통합 설계돼 코치 도어 구조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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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플랫폼과 전동화 기술의 집약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113kWh 대용량 배터리와 800V 고전압 시스템이 탑재되며, EPA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480~560km를 목표로 한다. 듀얼모터 AWD 구성과 전자식 에어서스펜션을 기본화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는다. 연간 생산 목표는 약 2만 1,000대로, 현대차그룹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된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 롤스로이스의 독점 시장을 겨냥하다
GV90의 출시는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브랜드 전략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코치 도어를 앞세워 롤스로이스 컬리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등이 군림하는 초럭셔리 SUV 시장에 직접 도전장을 내민다. 상위 트림 코치 도어 사양의 미국 예상 가격은 약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000만 원) 수준으로 거론되며, 기본 트림은 7만 5,000~10만 달러(한화 약 1억~1억 4,000만 원) 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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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센추리 SUV가 일본 내수 시장에서 코치 도어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약 17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 수준의 가격대와 글로벌 판매 전략의 부재로 경쟁 구도는 제한적이다. 이에 비해 GV90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첫 번째 코치 도어 양산 SUV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 한국 시장 출시 전망
생산은 2026년 말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시작된다. 글로벌 공개 및 사전 예약은 2026년 하반기, 국내 및 북미 시장 정식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된다. 코치 도어 사양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5,000만 원대에서 최상위 트림 기준 3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출시가 현실화되면 현재 국산 최고가 차량 기록을 경신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프리미엄 위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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