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늘렸다…배터리 성능 키운 아이오닉 5, 가격은 '그대로'

국내 전기차의 대명사인 '아이오닉 5'가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배터리 성능을 키워 실용성을 높인 동시에 전·후면부 디자인 변화로 세련된 느낌을 강화했다. 특히 가격이 기존 아이오닉 5와 같게 책정되면서 신규 오너들이 가성비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난 '더 뉴 아이오닉 5'는 기존 아이오닉 5의 깔끔함은 유지하면서도 전·후면 범퍼를 좀 더 트렌디하게 바꾼 모습이었다. 이날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버전인 'N' 시리즈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일반 아이오닉 5보다 더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고 있었다.
더 뉴 아이오닉 5의 가장 큰 특징은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458km에서 485km로 늘었다. 전기차를 기피하는 대표적인 이유인 주행거리 문제가 사실상 해결된 셈이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설계했다.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도 운전자 편의를 돕는다. 기존 아이오닉 5가 내비게이션에만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제어기까지 확대돼 주요 전자 제어 연계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하단에 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상단부로 이동하면서 편의성이 개선된 모습이다. 해당 패드를 통해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고 가벼운 휴대용품을 거치할 수 있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내장재·레드 스티치 △N 라인 전용 시트 △N 라인 전용 메탈 페달·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도 아이오닉 5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5와 함께 현대차에서 3대 전기차를 담당하고 있는 차종들이다. 코나는 급속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N라인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블랙 에디션은 디자인 특화를 통해 외장색에 변화를 준 게 특징이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아이오닉 5에 새로운 디자인, 기술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동일하다. 코나 역시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2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060만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575만원 △프레스티지 5935만원에 판매한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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