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서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 해버림
록 발라드계 황제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정민은 1992년 드라마 '4일간의 사랑' OST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했는데요.
학창 시절부터 기타를 좋아해서 록밴드 활동을 했지만, 데뷔 전까지 가수의 꿈을 가져본 적은 없다고 합니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가수 제안을 받은 것도 음악성이 아닌 김정민의 잘생긴 외모 때문이었죠.
데뷔 후 유명세를 타며 인기를 얻었지만, 90년대 엔터 사업의 불공정한 수익 배분 문제로 김정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연예인이 됐지만 공사현장에서 막노동해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간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마지막 약속' '마지막 사랑'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록 발라드계 대표 가수로 우뚝 섰습니다.
김정민은 2005년 띠동갑 연하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 후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는데요.
김정민과 아내의 첫 만남이 굉장합니다. 배우 차태현 결혼식 날, 박혜경의 소개로 만난 루미코에게 첫눈에 반해 다음날 바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죠.
루미코의 첫인상은 대파, 양파를 가득 담은 봉지를 들고 있는 내추럴한 모습이었다는데요. 김정민이 일상적인 모습에 반한 반면 아내는 "남편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개월 만에 결혼까지 골인하며 초스피드로 부부가 되었는데요.
사실 "결혼하자"는 얘기도 없었다고 합니다. 단지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던 루미코가 '부모님 안심 시켜드리는 차원'에서 김정민을 소개하면서 분위기가 결혼으로 쏠린 거죠.
현재 김정민은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데요. 첫째, 둘째 아들이 축구 유학 중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왔다는 김정민은 "90세 노모를 모셔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강남 아파트를 아내 명의로 일찍 증여한 김정민은 "사랑해서 그랬다. 11살 나이 차 때문에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수 있으니, 훗날 가족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한 달 보험료만 600만원 납입 중이라는 김정민. 가족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멋진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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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11년 사귀는 동안 10번 헤어졌는데
결국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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