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괌
괌은 4~5시간 비행 거리와 온화한 기후 덕분에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만 18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괌을 찾았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약 60%에 달하는 비중입니다. 괌은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리조트와 해양 액티비티가 많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태풍 ‘마와르’로 인해 괌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관광시설과 항공편이 정상화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서 주 5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다시 많은 한국 여행객이 괌을 찾고 있습니다.
2. 괌의 독특한 팁 문화: 계산서에 이미 포함된 팁
괌은 미국의 속령으로 팁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괌만의 독특한 점은 일부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팁이 자동으로 계산서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요금 포함: 계산서에 10~15%의 서비스 차지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 별도의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 팁: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소액의 팁을 추가로 주는 것도 선택사항입니다.
팁을 두 배로 지불하지 않으려면 계산서 확인이 필수입니다. 영수증에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보통 팁 10~15%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괌에서의 팁 매너: 상황별 팁 가이드
괌에서 팁은 서비스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레스토랑: 식사 후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10~15%를 팁으로 남깁니다.
호텔: 벨보이에게 가방 운반 시 1
2달러, 하우스키핑 직원에게 체크아웃 시 하루 2
3달러를 남기는 것이 관례입니다.
투어 가이드 및 해양 액티비티:
투어 비용의 5~10%
다이빙 가이드에게는 탱크당 5~10달러 또는 다이빙 패키지 비용의 최대 15%
택시: 별도의 팁은 필요하지 않으나, 잔돈을 건네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파: 서비스 만족 시 10~15%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팁 문화의 변화: 팁플레이션에서 괌은 예외?
미국 본토에서는 최근 ‘팁플레이션’ 현상이 심각해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인건비 상승과 서비스 비용 증가로 팁 비율이 기존 15%에서 최소 20%, 최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미국에서는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통해 계산 시 팁 금액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 고객들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괌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팁 선호: 괌에서는 팁 바구니나 현금으로 팁을 주는 문화가 주를 이룹니다.
테이크아웃 시 팁: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평균적으로 1달러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괌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10~15%의 팁은 충분히 줄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5. 괌 여행에서의 팁 팁(Tip Tips)
계산서 확인: 팁이 이미 포함되었는지 확인 후, 필요 시 추가로 지급하세요.
현금 준비: 팁은 현금으로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1~5달러 지폐를 준비해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선택과 예의: 팁은 강제사항이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예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금액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괌의 팁 문화는 미국 본토와는 달리 비교적 간소화된 형태로, 여행객들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현지 문화와 매너를 존중하는 태도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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