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을 쓰다보면 손잡이가 끈적하게 녹아내리는 경우가 있다.
요즘같이 갑자기 비가 내리는 날 무심코 잡은 우산은 손잡이가 잔뜩 찐득해진 우산이었다. 급한 마음에 손잡이를 휴지로 감싸 들고 나갔던 기억이 있다. 버리긴 아깝고, 그대로 사용하자니 여기저기 묻어나는 우산 찐득이를 없애보자.
우산 손잡이 끈적임 제거 꿀팁

우산 손잡이가 끈적이게 되는 이유는 무광의 미끄럼 방지 코팅이 지속적인 열에 노출되어 녹아 찐득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는 오래된 플라스틱에서 가소제라는 첨가물이 변화를 일으켜 표면이 끈적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찐득해진 우산 손잡이는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아주면 제거 할 수 있다. 우산에 에탄올을 충분히 뿌려준 후 마른천이나 물티슈를 이용하여 닦아내주면 된다. 휴지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들러 붙을 수 있어 추천하진 않는다.
이 때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코팅층을 완전히 벗겨낸다는 마음으로 적당한 힘을 주어 닦아내주는 것이 좋다. 액체형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손소독제를 이용해서는 잘 제거되지 않는다. 알콜스왑이나 손소독제 티슈로도 가능하다.

소독용 에탄올이 없다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도 된다. 베이킹 소다를 잘 녹인물에 물티슈를 빠뜨려 흠뻑 적셔준 뒤, 물기를 짜내고 닦아주면 된다. 캐리어 손잡이가 끈적해졌을 때, 고무제품의 표면이 끈적해졌을 때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
코팅막이 녹아서 찐득해졌을 경우엔 덜하지만 플라스틱 자체가 녹아내린 경우라면 알콜로 끈적임을 닦아내도 다시 끈적거림이 생길 순 있다. 영구적인 방안보단 일시적인 대처법으로 생각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