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수 선거 ‘3파전’…“농업 기반 속 성장 전략”
[KBS 춘천] [앵커]
6·3지방선거의 판세와 후보 공약을 짚어보는 연속보도.
이번에는 농업의 중심지이면서 수도권과 맞닿은 홍천으로 갑니다.
이번 군수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 후보마다 다른 성장 전략을 앞세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시군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
귀농·귀촌 1번지로 꼽힙니다.
나아지는 교통망을 토대로, 수도권의 배후 도시로 한 단계 올라서는 게 당면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예비후보.
3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홍천을 바꾸겠다고 강조합니다.
지역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도시와 농촌, 관광을 잇는 순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청년에겐 임대주택, 노인에게는 경로당 지원 등 세대별 공약도 내놨습니다.
[박승영/홍천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 "돈이 지역에서 돌면서 경기가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경제 지역 순환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라고 하는 공약을 갖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선 현직 군수인 신영재 예비후보가 나섭니다.
재선 군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이번엔 재선 군수에 도전합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제때 개통하고, 국가항체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해내겠다고 자신합니다.
홍천형 농업 특화산업, 도심 재정비도 제시했습니다.
[신영재/홍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어려운 우리 홍천 지역의 원도심 상권을 회복할 수 있는 그런 전환점으로."]
진보당 강석헌 예비후보는 농민운동을 이어온 경력을 강조합니다.
송전탑과 양수발전 등 지역 현안에도 밀착해 목소리를 내 왔다는 겁니다.
공약도 이를 토대로 행정의 공공성 강화에 무게를 뒀습니다.
난개발 방지와 재생에너지공사 설립, 마을형 통합 돌봄 구축 등입니다.
[강석헌/홍천군수 예비후보/진보당 : "개발업자 이익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이 먼저 안정적으로 우선시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의 군정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단, 농촌 기본소득 도입은 세 후보의 공약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농업 중심 경쟁력과 수도권 연계를 통한 확장.
홍천의 미래 전략을 두고 후보별 해법에 따라 유권자들의 판단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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