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영국, 7월 강수량 14년 만에 최대

이설아 2023. 8.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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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과 4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렸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영국 기상청은 잠정 집계 결과 올 7월 강수량이 140.1㎜로, 평년보다 70%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월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이고, 1836년 관측 시작 이후 6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북아일랜드 지역은 지난달 평년의 두 배가 넘는 비가 내려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7월 일조 시간은 평년보다 19% 짧았고, 평균 기온은 지난 30년 평균보다 0.3도 낮았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도쿄, 오사카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 무덥겠습니다.

오늘 자카르타에는 약하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런던에는 폭풍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 건기인 페루의 리마는 오늘 구름만 많이 기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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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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