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신식 잠수함이 이정도?…”북한·중국 발칵” 진짜 이유는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해외 군사 매체에서 2025년 기준 가장 진보된 잠수함 10척에 한국의 차세대 전력을 포함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이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의 후속으로 건조하고 있는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을 다섯 번째로 언급하며 한국 해군력의 큰 도약을 의미한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한국 해군의 차세대 전력으로 주목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은 수중 배수량 3,800톤급 재래식 잠수함으로 전작인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보다 배수량이 10% 이상 증가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장보고-Ⅲ Batch-Ⅱ는 총 10셀의 수직 발사관을 장착할 수 있는데 이는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의 6셀보다 4셀이 증가한 것이다.

장보고-Ⅲ Batch-Ⅱ는 확장된 수직 발사관을 기반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운용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여기에 533mm 어뢰 발사관 6개를 통해 범상어 중어뢰와 하푼 대함 미사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기 불요 추진 체계(AIP)와 리튬 이온 전지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재래식 잠수함의 약점이었던 잠항 시간을 크게 향상하였다.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이 밖에도 장보고-Ⅲ Batch-Ⅱ는 말굽형 소나 체계를 탑재하여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보다 탐지 성능이 더욱 강화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한층 더 발전된 성능을 자랑한다.

외신이 주목한 SLBM 운용 능력

한국 SLBM 시험 발사 / 출처 : 연합뉴스

해외 군사 매체들이 주목한 장보고-Ⅲ Batch-Ⅱ의 장점으로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현무-Ⅳ-4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SLBM을 운용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에서 8개 나라에 불과하다. 현무-Ⅳ-4는 사거리가 500~800km 수준으로 추정되며 탄두 중량은 약 1톤 수준이다.

한국이 현무-Ⅳ-4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을 당시 북한은 “남북 관계가 완전 파괴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노출하였고 중국 역시 한국의 군사력이 자신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 평가했다.

이러한 반응은 현무-Ⅳ-4의 존재가 북한과 중국의 군사 도발을 억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국내 일각에선 핵탄두가 없는 한국에겐 SLBM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판적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 안 진수식 후 2026년 해군 인도 예정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도합 3척이 건조될 장보고-Ⅲ Batch-Ⅱ의 선도함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진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에 해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2번함은 2026년에 진수하여 2028년에 해군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3번함은 2031년에 해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모든 잠수함이 실전 배치되기까지는 다소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나 건조 작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된다면 한국 해군의 전투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장보고-Ⅲ Batch-Ⅱ의 정확한 함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선도함의 명칭은 이봉창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